송갑석, 광주서구갑 재선거 출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송갑석 <사진> 19대 대선 문재인대통령후보 비서실 부실장은 12일 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부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구갑 재선거는 한 지역구 선거가 아니라 광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며 “광주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을 내세울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고 평가했다.

송 전 부실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을 유린했던 세력들이 건재하다”며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흔들림없는 대한민국의 개혁을 위해 민주당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압승을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련과 실패 속에서도 당당하고 부끄럽지 않게 시대의 요구와 양심의 소리를 따라 살아왔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6월항쟁 민주화 세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송 전 부실장은 1990년 전남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다. 이로 인해 5년2개월동안 수감생활을 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광주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