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화 시의원, 여수시장 출마

“전남 최초의 여성시장이 되겠다”

김유화 <사진> 전남 여수시의원이 12일 여수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여수시는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 불통에서 소통으로, 적폐에서 혁신으로, 전시행정에서 내실행정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300만 관광객 시대에 시민들의 삶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며 “현 시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숫자에 급급한 관광, 출산, 인구 정책 등 보여 주기식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저를 시장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전남 최초의 여성시장이 돼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기찬 여수로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시장실 개방 등 365일 진정한 소통과 함께 갈등조정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의 갈등을 최소화 하겠다”며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공무원 인사시스템을 운영해 시민들의 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 MBC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여수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의원은 제5ㆍ6대 여수시의원, 더 민주 전국지방여성의원협의회 상임대표, 더민주 전남도당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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