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 일제조사

국가기초번호판도 확대 설치

전남 완도군은 오는 6월까지 관내 모든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해 정비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도로명 주소가 지난 2014년부터 법정주소로 전면 사용·시행되고 있으나, 안내 시설물 부족으로 인한 위치 찾기 불편함을 해소하고 멸실·훼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비해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 개선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완도군은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을 전산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인구 밀집지역 등 안내시설 미설치로 위치 찾기가 혼동되는 곳은 추가로 안내 시설물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일제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지역안내판 등 총 2만6천780개로 시설물의 설치위치 적합성, 훼손 및 망실여부, 추가설치 위치 등을 조사하게 된다.

또 도로명 주소가 없는 산악, 하천 등에도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안내를 위한 주요 등산로 등에 설치하는 국가기초번호판도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건축물에 건물번호판이 누락된 경우·도로명 주소 관련 자세한 안내는 완도군청 민원봉사과 공간정보담당(061-550-5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