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동절기 월동모기 유충 방역활동 강화

1마리 유충방제 500마리 성충방제 효과

전남 보성군은 최근 월동기 집중관리지역을 대상으로 방역반을 편성해 모기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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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제는 공공기관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 집수정, 정화조 484개소의 유충서식지를 중심으로 모기 유충조사·구제활동 등 방역활동을 추진했다.

유충구제 작업은 채집장비로 유충을 밀도있게 파악한 뒤 유충 구제제를 살포해 제거하는 것으로 여름철 성충 개체수를 감소시켜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기유충인 장구벌레는 14일이 지나면 성충모기가 되며 모기 한 마리가 일생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500여개의 알을 산란해 유충 박멸은 개체수 억제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모기성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월동모기 유충구제 방역소독을 위해 2차적으로 4월에 추가 실시 방역효과를 효율적으로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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