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난대비 구호사업 추진

이재민 구호·구호물자·임시주거시설 확보

광주광역시는 포항 지진과 밀양 화재 등 갑작스런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구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 재해구호기금 4억1천여 만원을 활용, 다양한 구호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재난 발생 대비 사전 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신속한 이재민 구호 및 응급복구지원 실시 ▲응급구호세트 등 재해구호물자 확보 ▲임시주거시설 추가 확충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 등을 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 강화, 지역자율방재단 구호교육, 구호업무 관계자 재해구호 훈련 등을 추진한다.

시는 재난 발생 시 구호현장에서 응급구호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구호정책 공유, 임무와 역할 정립, 구호물자 역할훈련 등 전문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적십자사, 재해구호협회 등 지원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인력·물자 지원정보공유와 지역구호센터 중심으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한국훈련 등 재난 대비 훈련과 병행, 재난구호 훈련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예방 만큼이나 실제 상황에서 신속·정확한 구호서비스 지원을 위한 물적·인적 인프라 확보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재난 예방과 응급 구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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