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동네방네 행복충전 건강교실 운영

11월까지 60개 마을 대상

전남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을회관·경로당 등 직접 찾아가는 ‘동네방네 행복충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22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5일 풍양면 매곡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읍면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통해서 신청한 60개 마을을 대상으로 각각 10주간 건강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교실에서는 건강생활실천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목표로 운동과 통합건강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운동교육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요가, 생활체조,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전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와 건강행태검사를 진행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프로그램 참여 후의 신체활동 변화정도를 스스로 확인함으로써 개인의 건강 증진을 실질적으로 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주민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다”며 “건강교실 운영 전후에 실시하는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유지와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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