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최민정, 쇼트트랙 1000m 결승 진출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경기시간, 8시 26분

심석희-최민정 선수가 쇼트트랙 여자 1000m 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아랑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1000m 준결승 2조에서 각각 1분30초974, 1분31초13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에 진출해다.

심석희 선수

심석희는 최민정, 취춘위(중국), 수잔 슐팅(네덜란드)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심석희가 결승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심판진은 최민정과 취춘위의 충돌 장면에서 비디오 판독을 실시했다.

이후 화면에서 취춘위가 최민정을 미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최민정도 어드밴스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취춘위에게는 페널티가 내려졌다. 

한편 최민정, 심석희에 앞서 준결승 1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던 김아랑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아랑은 레이스 초반 발레리 마르테(캐나다)와 충돌하며 최하위로 처졌다. 기회를 노리던 김아랑은 2바퀴를 남겨두고 3위까지 올라섰지만, 킴 부탱(캐나다)과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막혀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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