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혜정 SNS

최율의 폭로로 성추행 파문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조재현은 과거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드신 촬영은 여전히 아내에게 말 못한다”라며 “연기를 시작한지 24년이 지났지만 아내 앞에서는 조심스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재현의 인생작이 불리는 ‘나쁜남자’에 대해서 “연기 영역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고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연기에 거침없이 도전했다”라며 “하지만 그건 나 자신만의 생각이고 가족을 간과한 거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자녀들이 다닌 학교 선생님들이 ‘나쁜남자’로 인해 나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애들에게 너무 미안했고 이후 스스로 선정적인 연기를 피하게 된 계기가 됐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조재현은 최근 연예계에 불어닥친 성추행 파문의 새로운 인물로 이윤택, 조민기, 오달수에 이어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