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컬링 후지사와 사츠키가 화제인 가운데 한국 컬링팀 못지않은 끈끈한 일본 대표팀의 팀워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컬링 대표로 최근 배우 박보영을 닮아 이목을 집중시킨 후지사와 사츠키는 앞서 한국 대표팀과 치른 예선전에서 빼어난 미모와 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몰고 왔다.

특히 ‘의성 자매’들로 불리는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와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준결승전을 치러 더욱 여론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

더욱이 김영미를 필두로 자매, 친구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의 남다른 팀워크가 대회 내내 웃음과 환호를 선사하며 컬링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면 일본 선수들 역시 평소 끈끈한 팀워크로 유명하다.

사진=요시다 치나미 선수 SNS

컬링은 ‘패밀리 스포츠’라 불릴 정도로 가족관계인 선수들이 유독 많은 종목이다. 우선 일본 선수 요시다 치나미 선수와 요시다 유리카 선수는 한국 김경애, 김영미 선수와 마찬가지로 친자매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요시다 치나미 선수의 SNS에는 서로의 생일을 축하하는 플랜카드와 케이크뿐만 아니라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을 꾸준히 올리는 등 동료애가 넘쳐흐른다.

한편, 현재 일본 내에서도 준결승까지 올라간 일본 컬링 대표선수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면서 예선전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연승을 달린 한국 선수들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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