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가 보낸 음란 카톡이 논란을 일킨 가운데, 그가 보여준 딸에 대한 애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매체는 28일 조민기가 한 여성에게 보낸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가 공개한 조민기의 카톡 내용에는 음란한 내용이 상당수 담겨 있다. 

카톡을 통해 여성을 성추행하는 등 온갖 만행을 보여준 조민기는 딸의 연애에 있어선 강한 애착을 보여주며 더욱 여론의 분노를 자아냈다. 딸과 같은 또래의 여성들을 상대로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한 강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SBS캡처

그는 방송에서 딸의 남자친구에 대한 존재를 궁금해하고, 스킨십에 대한 질문을 하며 스스럼없는 부녀 사이임을 보여줬다.

조민기는 딸과 함께 한 카페를 찾기도 했다. 그곳은 조윤경과 남자친구가 자주 만나는 곳이었다. 그는 조윤경에게 남자친구를 언제 만났는지 물었고, 조윤경은 "중국에서 처음 만났었다"면서 "외모는 합격이지만 성격은 무뚝뚝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조민기는 "여기서 남자친구와 나란히 앉아 손도 잡았냐. 뽀뽀도 했냐"라고 집요하게 묻자 딸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여 아빠의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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