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지역특화형 ‘여성전문가육성 교육’추진

맞춤형 전문교육 6개 과정 8월까지 운영

전남 보성군은 지역특화형 ‘여성전문가육성 교육’을 오는 8월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가사와 육아로 전문 직장을 갖지 못한 여성이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창업 아이템 개발 및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남도 일자리 인센티브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 팜플레너 창업, 천연염색 창업, 농산물가공 창업, 전통식품푸드 창업, 전통문화공예 등 맞춤형 전문교육 6개 과정을 추진한다.

이중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 팜플레너 창업, 천연염색 창업, 농산물가공 창업 등 4개 과정을 지난 2월부터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티아카데미, 복내 천연염색공예관에서 과정별로 3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총 16주차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전통식품푸드 창업과 전통문화공예 과정은 지난 5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3개 업체에 대해 오는 14일에 수탁업체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교육운영 수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각 과정별 교육내용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농축산과 농정계(061-850-5394)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다양한 체험과 열정적인 활동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창출로 즐거운 농촌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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