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가 때아닌 논란에 선 가운데 과거 조민기와의 연기 호흡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정일우는 과거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MBC ‘황금무지개’에 참여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정일우는 “이제 드라마가 끝난 게 실감난다”라며 “긴 호흡의 드라마였는데 잘 마무리 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사진=정일우 인스타그램

이어 아버지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조민기에 대해 “상대 배우 입장에서 에너지가 오는게 너무 좋은데 이번에 조민기 선배님과 참 많이 붙었다”라며 남다른 케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부자간의 대립이 한편으로 애틋했고 사실 마음 아프고 와닿았다”라며 “선배님도 저도 진심을 다해 연기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좋아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선배님과 연기하면서 진짜 아버지께 이야기하는 심정”이였다며 “너무 슬프고 감정이 북받쳐 올라 눈물이 굉장히 많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일우는 9일 자신의 SNS에 “pray for you”라는 조민기를 향한 추모의 글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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