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고흥군은 최근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앞 통일발원지 공원에서 고흥군수를 비롯 공무원,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군민 차원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산에서 주로 시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주요 관광지에 소나무, 레드로빈홍가시나무, 황금사철나무 등 경관수종 3천6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수목전지 등 주변 환경정리도 함께 실시했다.

고흥군에서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색깔있는 경관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공익적·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경관 조성을 목표로 나무심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한 그루의 나무도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라서 울창한 경관이 조성될 때까지 잘 관리하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흥군에서는 1마을 1숲, 한평정원 조성 등 주민이 자발적으로 생활권 주변에 숲과 정원을 가꾸며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