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태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선언을 한 가운데 과거 그의 인터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4월 이태임은 bnt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출연기에 대한 생각들을 밝혔다. 이날 이태임은 "어머니께서 배우의 길을 가는데 필요한 부분이라면 그것(노출) 또한 나쁘지 않을 거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 스스로도 진심을 담아 연기한다면 노출을 하더라도 배우로서 피하지 않고 해낸 나의 가치가 더 높아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면서도 "나는 휴머니티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베드신만 부각되는 것 같아 속상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아울러 "'황제를 위하여' 정말 멋있게 노출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질 못해 많이 아쉽다"며 "이제 다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 찍어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며 "영화계에서 연기로써 인정을 받고 싶다"고 연기자로서의 욕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일 이태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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