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어르신 자서전 쓰기’

이달 28일까지 참가자 모집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28일까지 ‘2018 서구 어르신 자서전 쓰기’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르신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살아오면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후손과 공유하고, 책으로 인생을 정리하는 새로운 문화운동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서전은 출생부터 현재까지 연대기별 회상, 살아온 과정 중 특정 시점의 경험, 가족사 등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회고록 등 인생 일대기를 작성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서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자서전 제작 경험이 없는 이로, 자서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나의 역사 정리하기, 자서전 소재 및 주제 찾기, 자서전 쓰는 방법·초고 쓰기·집필 방법 등 강사진의 지도를 받게 된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상록도서관 1층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도서관과(062-350-4596)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우리 이웃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서전으로 제작해 후손에 전하는 새로운 문화가 전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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