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800여명 학생들 31개 종목서 경쟁

전남소년체전 목포·여수 등서 개최

1천800여명 학생들 31개 종목서 경쟁
 

지난해 전남소년체육대회 축구 경기 모습. /전남도교육청 제공

2018년 전라남도소년체육대회가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목포와 여수 등 전남 11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전남도교육청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918명, 중등부 975명 모두 1천893명의 학생선수가 육상, 수영, 체조, 역도 등 31종목에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오는 5월 26일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 3위 성적을 목표로 하는 전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소년체전 선수를 최종 선발하고, 우수선수 조기발굴과 유능한 일반학생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은 지난해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4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31개로 종합 3위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앞서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학교운동부지도자 연수 활성화로 지도자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권역별 운동부 운영 협의회, 우수선수 캠프, 운동부 시설 지원 및 스포츠 심리상담 지원을 통한 선수 지원 관리 및 학교체육 당면 문제의 조속한 해결 등 학교체육 선진화를 위해 힘써 왔다.

왕명석 전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전남소년체전을 통해 우수한 선수가 많이 발굴돼 학생선수의 진로선택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체육의 내실 있는 성장은 긍정적인 학교문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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