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해외 매각외 다른 방법 없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모든 면에서 그 방법이 최선”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핀테크 혁신 활성화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업체를 둘러보고 있다./뉴시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0일 금호타이어의 중국 더블스타 매각과 관련,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직접 나섬에도 불구하고 노조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다른 길이 없다”고 거듭 노조를 압박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 서울창업허브 핀테크지원센터에서 가진 현장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방법이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해외 매각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그것이 최선의 방안”이라며 “지역경제, 고용 모든 면에 있어서 그 방법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은행 채용비리 연루 의혹으로 사퇴한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 후임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할 틈이 없었다. 좀 더 생각해 보겠다”며 지난 12일 이후 8일째 이어지고 있는 금감원장 공백이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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