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또 수상

공유재산관리 평가 1위

6년 연속 최우수상 영예

광주 북구청사 전경.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 북구의 수상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공유재산관리 종합평가’에서 북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올해 공유재산 매각대금 28% 귀속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6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공유재산 관리실태 점검으로 위탁재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능동적인 재산관리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재산관리 실태 ▲대부료 징수실적 ▲변상금 징수실적 ▲매각대금 징수실적 ▲국유재산정비 ▲제도개선 등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또한 공유재산 갱신 및 신규 대부계약시 신청서 작성과 계약체결을 위해 재방문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에 대부의사를 확인, 해당 토지 현지확인시 현장에서 신청서류를 접수받는 등 주민편의를 적극 고려하고 있는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북구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지자체 조직관리 우수사례’에 선정,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조직개편 및 진단, 인력배치 등 조직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효율화 운영 우수사례를 전파·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지난해 하반기 실적 기준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천800만원을 확보했다. 같은 달 25일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세심하고 꼼꼼한 공유재산 관리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구 수입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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