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강소농 자율모임체 육성

기본교육·심화교육·후속교육 과정 진행

전남 고흥군은 최근 동일면 포스코패밀리수련원에서 ‘강소농’ 50여명과 함께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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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를 지칭하는 강소농의 이번 심화교육은 농가가 직면한 문제를 농업인 스스로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돕고자 기획됐다.

강소농 교육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화교육에서는 농업인이 협력을 통해 스스로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5개의 자율모임체를 조직하고 사회소통망(SNS) 활용이 중요해짐에 따라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활용한 ‘SNS 활용 마케팅’ 모임체도 구성했다.

또 재배기술과 판로를 고민하는 ‘달달비트’, ‘블루베리’ 모임체, 효과적인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체험프로그램’ 모임체 등을 함께 조직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율모임체 육성을 통해 농업인이 스스로 판로를 개척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6차산업 농업경영체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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