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고교 태권도 최강자 가린다

2일부터 8일까지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 대회

제28회 용인대총장기전국태권도대회가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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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교 태권도 선수 2천500여명이 참가할 계획으로 특히 태권도 꿈나무 발굴의 요람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전국대회이다.

종목은 품새와 체급별 겨루기, 시범경기로 진행된다, 품새는 개인전, 단체전, 페어전으로 펼쳐지고, 겨루기 종목은 가장 작은 핀급부터 가장 무거운 헤비급까지 체급별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시범 경기는 체공3단 차기, 체공회전 3단 차기, 자유구성격파로 구성됐다.

특히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시범 경기는 태권도의 기본기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종목으로 태권도의 꽃이라고 볼 수 있다.

체공회전 3단 차기는 선수가 허공에 뜬 채 몸을 540도 회전하면서 목표물을 발로 차는 경기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오는 4일 개회식에서는 용인대 시범단 100여명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또다른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4천여명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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