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중고생 금연요가교실

전남 고흥군은 ‘찾아가는 중고생 금연요가교실’을 통해 흡연 청소년들의 금연 동기를 고취시키고 니코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총 16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금연요가교실은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청소년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찾아가 전문상담을 통해 현재 흡연력과 니코틴 의존상태를 체크해 1대 1 맞춤 금연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전문요가 강사와 함께 요가로 흡연욕구를 억제 할 뿐만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동작을 배움으로써 건강까지 지키는 프로그램이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시작된 흡연습관은 자칫 장기흡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일찍 금연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며 “군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의 금연클리닉을 적극 이용해 도움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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