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스탬프투어, 4월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맛집·숙박·카페 등 지역상권 정보 제공

전남 보성군은 보성스탬프투어에 지역상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더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4월부터 새롭게 출시했다.

2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보성스탬프투어는 관광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스탬프투어’앱을 설치하고 보성의 명소를 방문하면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서비스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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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로 관광객은 보성의 명소 정보와 함께 자신이 있는 위치 주변의 맛집, 숙박, 카페 등 관광 관련 업소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보성군 상인들은 보성스탬프투어 앱(APP)에서 매니저로 등록한 후 자신의 가게를 소개하는 모바일 페이지를 만들고, 수시로 편집하는 등 가게 정보 관리를 직접 할 수 있는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가게 인근의 관광객 숫자를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마케팅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보다 손쉽게 관광객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보성스탬프투어는 방문객에게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객들이 자신의 여행에 대한 감상을 남길 수 있는 ‘여행후기’, 다른 여행객과 스탬프 모은 개수를 경쟁하는 ‘랭킹’, 주변 상인들이 보낸 실시간 이벤트 정보를 볼 수 있는 ‘메시지함’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100번째와 200번째 등 특정한 순번에 보성의 명소에 방문한 관광객에게 주는 ‘빨간 발자국’이벤트를 실시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하는 보성스탬프 투어에 적극 참여하여 스마트한 관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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