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와글와글>비닐·스티로폼 수거중단 생활현장 혼란 여전

“재활용 제품 판매 때부터 원천 징수해라”

최근 재활용품 수거 업체들이 아파트에서 비닐·스티로폼 수거를 중단한 아파트 단지 등 생활현장에서 혼란은 여전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종전대로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일선 아파트에 알렸다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상당수 시민은 ‘하던 대로’ 분리수거함에 비닐과 스티로폼을 버리면서도 혹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했다.

재활용품 수거업체가 비닐·스티로폼 수거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 네이버와 다음 인터넷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hwl7****’는 “딸기쨈 같은건 유리병과 뚜껑 소재가 다른데 같이 유리병에 던지고. 소주병도 뚜껑과 병은 다른데 합체. 삼다수·콜라등 패트병에 비닐제거하고 버리는 사람 없는 듯. 노트 스프링 제거. 앞 커버 플라스틱 같은 것도 종이와 분리. 비빔소스·즉석국 요리담은 기름 비닐 등 버젓이 재활용으로 섞여 나오니 업체도 답 없지. 누가 선별하나 인건비가 더 들 듯 업체 이해된다”고 말했다.

‘ng****’는 “이건 국민성 문제지 뉴스가 이렇게 났는데 아직도 스티로폼 비닐을 내다 버린 쓰레기들이 문제지 우리 아파트만 봐도 비닐내다 버리는 사람 하나도 없다 쓰레기봉투에 비닐 넣어서 버리면 한달에 천원은 돈 더드냐 강남 강북 시골의 차이는 인간수준이 만드는 거다 글 쓰는 놈들 중에 비닐 재활용이라고 버리는 새키들 양심 있게 좀 살아라”고 지적했다.

‘snua****’는 “개나 소나 비닐 스티로폼 싼 맛에 마구 써 재 끼니 길거리 도로 온갖 산천에 비닐 스티로폼 난리 아니냐 환경부 개x끼들아 밥 값은 하고 사냐 책상머리에 쭈그리고 앉아서 세종시 아파트 투기질이나 하고 자빠졌지 말고 너희들 본연의 임무를 하란 말이다. 이 개만도 못한 세금충 쓰레기들아. 비닐 스티로폼 수거 재활용 비용 제품 판매 때부터 원천 징수해라”고 꼬집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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