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 교육

10월 31일까지 방지단 운영

전남 구례군은 10월 31일까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과 가축·농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 신고가 빈번해 작년보다 3개월 정도 빨리 피해방지단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에 앞서 지난 3월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피해방지단 20명을 대상으로 총기안전사고와 수렵금지구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총기로 인한 인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김정열 환경교통과장은 “파종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적기 운영으로 농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피해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유해야생동물 발견 시 환경교통과(061-780-2787, 2788)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피해방지단이 적극적으로 구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멧돼지와 고라니에 대한 포획보상금 지급근거 마련을 위해 2017년 6월에 구례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 피해보상금 지급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구례/박권섭 기자 pka332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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