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결과 63대1 전년대비 감소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달 23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2018년도 서울시 7·9급 공채시험 원서접수에 12만4259명이 접수했고 계획된 채용규모는 총 1971명이라고 밝혔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1613명을 선발한 전년도보다 응시자 수가 1만4790명이 감소한 이유로 "시간선택제 공무원 미채용과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인력 충원으로 사회복지직 채용규모 축소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또, "지자체 중 최대규모의 인원이 접수하는 시험인 만큼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일반농업9급이 3명 모집에 996명이 지원해 332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행정9급(892명)에는 6만8673명이 지원해 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필기시험은 6월 23일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6월8일에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22일 발표되고 10월15일~10월31일 면접시험을 거치고 최종 합격자는 11월14일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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