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이틀간 광주여대 체육관서 ‘소통·화합의 장’
서일클럽 종합우승… 본촌클럽 2위·서산클럽 3위

8일 오전 광주여자대학교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제5회 남도일보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과 김응식 광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 박상준 광주시북구배드민턴협회장, 최경환 국회의원, 박남언 서구 부구청장, 문상필 시의원, 동호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남도일보·남도일보TV·월간남도가 주최하고 광주시배드민턴협회(회장 홍성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서 지역 배드민턴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남도일보 배드민턴대회는 130개 클럽팀 총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
8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김응식 광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임원진을 비롯한 배드민턴동호인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은 5년 연속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남도일보 배드민턴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등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석한 동호인들이 승패를 떠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어느덧 남도일보 배드민턴대회가 5회를 맞이했다. 화창한 봄날에 많은 동호인들이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즐겁고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되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걸쳐 연령별(20대·30대·35대·40대·45대·50대·55대·60대·65대)로 진행됐으며, 각 연령별로는 실력에 따라 A급·B급·C급·D급·초급 등으로 나눠 열렸다. 종목별 결승이 끝난 뒤에는 시상식과 경품 추첨도 이뤄졌다.
서일클럽(회장 나정만)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일클럽은 1만7천150점으로 130개 클럽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어 본촌클럽이 1만5천834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서산클럽은 1만4천457점으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나정만 서일클럽 회장은 “규모가 큰 남도일보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우승은 회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서로를 격려하면서 즐겁게 운동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