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재난·안전관리대책 지원사업 선정

1억5천만원 사업비 확보

전남 보성군은 전남도 주관 ‘2018년 재난·안전관리대책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지원사업은 재난 안전사고의 잠재적 위험성 증가로 인한 안전인프라 및 선제적인 재난 예방대책 보강을 위해 실시되며, 선정된 사업비로 군민의 연령·특성을 고려한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안전교육은 강사선정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6월부터 6개월 간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영유아에게는 올바른 횡단보도 건너기, 지진대피 체험을 제공하고, 초·중·고 학생에게는 화재예방 및 대피 요령을 실시한다.

또 청·장년기에게는 교통법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어르신에게는 보이스 피싱 예방, 농기계 안전수칙 등 교통·화재·생활 전반에 걸친 각종 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고발생 시 군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역량 강화와 안전의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