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으로 전남형 교육모델 수립

고석규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고석규<사진>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선거 슬로건으로 내건 ‘사람중심의 포용교육과 미래를 여는 창의·융합교육’을 실천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4일부터 본격적인 눈높이 현장체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고 후보는 급식봉사에서부터 교통질서 캠페인, 야간 방범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전남형 교육모델을 수립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 후보는 부인 이윤미씨 등 2명의 지인들과 함께 2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여수 구봉초등학교 구내식당에서 급식봉사 체험을 갖는다. 이날 부인 이씨 등은 유치원생을 포함한 재학생 280여명의 급식을 담당하며, 고 후보 등은 식판을 닦고 식당주변 청소와 정리를 맡기로 했다.

급식봉사 외에 고 후보는 어린이들을 비롯해 지도교사, 영양사, 조리원 등을 면담하고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해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 후보는 “최근 ‘전남도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되면서 유전자 변형식품 등을 제외하는 조항이 추가됐다”면서 “교육감이 되면 학교급식 공급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에 만전을 기해 식중독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장애물을 모두 걷어내겠다”고 말했다.이은창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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