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보건소, 아토피 바로알기 자조모임

연 4회 보습제 지원·의료비지원 추진

전남 고흥군은 최근 아토피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이 모여 아토피 바로알기 교육 및 체험교실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아토피는 가려움이 주된 증상인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주로 영유아기에 나타나 10명 중 6~7명은 3세 이전에 완치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성인까지 지속되기도 하며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해 아토피질환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을 힘들게 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아토피질환 바로알기 및 친환경 세제를 만드는 체험의 시간을 통해 생활 속 관리법 및 예방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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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토피에 대해 바로 알 수 있게 돼 관리·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같다며 “만남을 통해 정보를 넘어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아토피천식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 4회 보습제 지원 및 의료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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