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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에서 남도 새천년 미래 먹거리 찾는다 <16>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에너지변환연구센터

4차산업에서 남도 새천년 미래 먹거리 찾는다 <16>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에너지변환연구센터

친환경 에너지 개발…미래먹거리 발굴 ‘앞장’
전력변환·계측·전자장 첨단기술…중기 지원
차세대 DC전기전자 산업육성 연구기반 구축
한국전력과 협력 에너지밸리 조성에 힘보태
 

붙임3. 직류배전용 전력변환기를 시험중인 모습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에너지변환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직류배전용 전력변환기를 시험하고 있다.

 

 

붙임2. LVDC전자기 방사차폐 챔버(10m)
LVDC전자기 방사차폐 챔버.

 

 

 

 

도서지역 하이브리드형 마티크로그리드 시스템구성
도서지역 하이브리드형 마티크로그리드 시스템 구성도.

한국전력은 전력연구원 분원으로 에너지신기술실증센터를 나주시 동수동에 건설하기로 했다. 한전은 올해 센터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에너지신기술실증센터의 특화기술시험동에는 태양광·태양열 복합발전, 수소에너지 등 시험 설비가 들어선다.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고효율가전기기, 스마트그리드 등과 같은 전기에너지를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최신 기술이 각광 받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의 에너지변환연구센터(센터장 박병철)는 전력변환, 계측, 제어 및 전자장 해석 관련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에너지지능화연구팀, 직류송배전팀, 전력변환팀의 1센터 3팀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에너지변환연구센터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고효율가전기기 및 스마트그리드에 모두 적용되는 DC(Direct Current) 관련 기술을 광주 거점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차세대 먹거리 창출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4년 산업통상자원에서 100억원, 광주시에서 18억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DC전기전자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5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DC전기전자기기 관련 실증 및 제품화를 위한 지역내 인프라 허브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지역에 전무한 ‘10m 전자기 챔버’를 구비해 AC전자기기 및 DC전자기기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DC전기전자는 DC(직류) 입력을 받아 사용하거나 DC 전원시스템에 사용 가능한 모든 전기전자 기기를 뜻한다. 건물 내 배전을 DC로 전환 할 경우, 가정 내 전력소비량 감축(2% 이상), 전기전자 기기의 효율성 증대 및 기업의 원가절감, 포화상태인 송배전망의 증설효과(41%)를 거둘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5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일환으로 First Mover형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고 ‘직류송배전 시스템’이 포함된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프로젝트별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발전전략을 10년간 추진하고 있다.

고효율 가전기기와 LED, 에너지저장장치 보급으로 DC전원을 사용하는 기기의 비중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DC산업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실무역량 지원 강화

가전·전장품 EMC 규격 등 기업들의 실무역량 강화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는 올해 초 가전·전장품 EMC 규격이해 및 노이즈 방지 대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모아소프트 김창균 박사를 초청 ▲가전·자동차부품 등 EMC 시험규격 이해 ▲RE, CE 시험운영 및 설계 ▲노이즈 방지 대책 및 디버깅 실무 강연회도 열었다.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는 EMC 시험테스트 준비, 규격 이해, 애로요인 제거 등 실무 중심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DC전기전자산업육성센터는 ‘차세대 DC전기전자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기반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DC 전기전자 기기 개발, 시험·평가·분석을 위한 공동 활용 장비도 구축했다. 관련 기업에 전기전자 기기 시험분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애로 해소와 제품화 성능검증도 지원하고 있다.



◇최신기술 개발 박차

에너지변환연구센터는 에너지지능화연구팀, 직류송배전팀, 전력변환팀으로 구성됐으며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핵심 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센터는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의 핵심 부서로 자리잡고 있다.

에너지지능화연구팀은 에너지와 ICT기술 융합을 연구하는 팀으로 계측기, 계전기, 산업용 유무선 통신장치 및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IEC61850, OPC-UA와 같은 산업용 프로토콜과 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완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전력망 및 산업용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듈 및 시스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직류송배전팀은 미래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고압직류송전(HVDC) 및 직류배전(MV, LVDC) 관련 전력변환기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최근 ‘멀티터미널 직류송배전 시스템’이라는 대형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광주지역 기업과의 LVDC 관련 기기 및 직류배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직류송배전팀은 해외에서 이미 실증에 돌입한 MVDC급 배전 시스템의 기기 및 시스템 운영 기술을 지역기업·연구소들과 함께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력변환팀은 신재생에너지, ESS(Energy Storage System) 및 DC배전 관련 전력변환시스템 개발 전문가로 구성됐다. 최근 호남광역권 선도사업을 통해 풍력발전시스템의 계통 연계 시, 계통사고 대응을 위해 각종 계통사고 모의가 가능한 LVRT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전력변환팀에서는 장거리 무선전력전송에 필요한 전력변환시스템 및 고성능 전력품질 보상시스템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철 에너지변환연구센터 센터장은 “에너지변환 관련 최신기술을 바탕으로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과의 협력으로 에너지밸리 조성과 첨단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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