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워라밸 광주추진단 발대식

일·생활 균형 도입 컨설팅·서포터즈 운영키로
 

광주상의(회장 정창선)는 최근 CGV광주터미널점에서 광주고용노동청과 함께 ‘2018년 일·생활 균형 광주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사진>

발대식에는 유옥진 광주상의 전무이사와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경미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을 비롯해 광주지역 내 기업체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자체와 유관기관, 광주지역 주요 기업이 함께 모여 일·생활 균형 실천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6개 지역(광주·부산·인천·경기·경북·충북)에서 지역 내 일·생활 균형문화 도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상의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으로 선정됐다.

발대식에서는 일·생활 균형 광주지역추진단 사업 소개와 일·생활 균형 선언을 한 뒤 여가 생활을 위한 최신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를 관람했다.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바꾸기 위한 일·생활 균형 선언은 광주지역 기업을 대표해 이동신 롯데칠성㈜ 광주공장장이 낭독했다.

유옥진 광주상의 전무이사는 “기업 내 일·생활 균형의 도입을 위해 추진단 사업의 동참을 요청한다”면서 “노동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그리고 경제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상의는 본격적으로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문화 도입을 위한 컨설팅, 서포터즈 운영, 협의회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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