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4개 정부사업 지원받으세요”

중소벤처부-중진공, 일관지원사업 시범 도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일관지원 사업’을 시범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일관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 사업을 한 번에 신청 받아, 일괄평가하고 기업별로 최대 4개 사업을 지원 해주는 신규 사업이다.

기존에 지원기관의 ‘사업’ 중심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수요자인 ‘기업’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이다.

도입 첫 해는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수출역량 우수기업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일관지원 신청기업의 맞춤진단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고, 신청기업이 선택한 정책자금 융자, 기술개발, 수출활성화, 컨설팅, 스마트공장 분야에서 복수의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를 줄이고 처리기간을 단축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사업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중진공 광주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1357(중소기업 통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주상식 중진공 광주지역본부장은 “시범 사업의 성과 분석을 통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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