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행정혁신 종합계획 수립

전남 구례군은 최근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혁신’을 목표로 ‘행정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주요 혁신사업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주민 행복사업 발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여성임용 목표제 운영 ▲사회적가치 중심의 성과 평가체계 운영 ▲군민 공감 정책 확산 ▲정보와 자원의 공유 확대 ▲기관 간 협력 강화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 등이다.

특히 부서별 혁신과제 실적을 온도계로 표시해 공유하는 ‘사랑의 혁신온도계’, 불필요한 업무 줄이기를 위한 ‘업무 다이어트 보고회’ 등 행정혁신을 위한 창의적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또 그동안 관행적으로 업무시간 전 실시했던 간부회의를 업무시간 내로 조정하고 단순 보고형 회의방식에서 군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형 회의방식’으로 변경·운영하는 등 낡은 관행 개선을 통한 행정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이 행정혁신의 최종 목표다”며 “앞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등 군민을 위한 행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박권섭 기자 pka3326@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