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농사 일손 절감 신기술 연시회
 

강진군이 지난 2일 농촌의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농업인 일손절감과 농사비용 절감을 위한 벼농사 일손 절감 신기술 현장 연시회를 도암 옥전마을에서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사진>

이날 연시회에서 한국연구재단 양원하 박사가 최신 벼농사 일손 절감 기술인 못자리 1회 약제 처리 기술 교육과 벼 소식재배 기술, 볍씨 종자소독 요령을 교육하고 현장 시연회를 추진했다.

못자리 1회 약제 처리 기술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3년여에 걸친 실증 시험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243ha에 시범사업으로 보급한다. 못자리 1회 약제 처리 기술은 조생종 조기재배(표준 개화기보다 일찍 꽃이 피고 성숙하는 품종을 보통 재배시기보다 앞당겨 재배하는 방법)단지에 최적화된 약제 처리 방법이다.

도암면 이재창 농가는 “지난해 자부담으로 1회 관주처리 기술을 시도해보았는데 참 편리해 올해는 면적을 더 확대하여 농사를 지어보려고 한다”면서 “편농 시범기술 도입으로 강진군 농업인이 농사짓기가 더 편해졌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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