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장보고수산물 축제 오늘 개막

해변공원·장보고 유적지 일원서 4일간 진행
 

완도 장보고 수산물축제가 4일 해변공원과 장보고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전통 노젓기 대회 모습./완도군 제공

2018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완도 해변공원과 장보고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보고, 먹고, 체험하는 싱싱한 완도여행’이란 주제로 장보고 대사의 해양개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완도산 수산물 판촉 및 판매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 6개 부문 28종 프로그램으로 대표행사 2종, 기획행사 4종, 공연문화행사 12종, 체험행사 5종, 전시홍보행사 3종, 판매행사 3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눈여겨 볼만한 대표프로그램으로는 장보고 대사 고유제, 218m 전복&해초 슈퍼김밥 만들기, 장보고 장례 길놀이, 전통 노젓기대회, 라이브쇼 with 이승환&김제동 등이 있다.

또한, 상설 판매행사로 전복, 광어 등 완도산 수산물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SEA FOOD관과 김, 미역, 다심, 톳, 멸치 등 해조류 특산품 직거래장터가 열려 직접 맛보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관객들이 참여해야 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2018m 전복&해초 슈퍼김밥 만들기’로 올해는 특별히 전복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김밥에 전복 100kg(9~10미)이 김밥 재료로 들어가 더욱 특별한 김밥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도 해조류 맨손 고기잡기 체험은 숭어, 광어, 장어, 전복 등 싱싱한 활어를 직접 잡아서 맛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정말로 보고, 먹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봄 여행주간을 맞아 싱싱한 완도로 여행 오세요”라며 많은 방문을 요청했다.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