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부사관과 “장교 및 부사관 꿈 이루세요”

군사학부로 승격…내년 육군·특전부사관 전공 75명 선발



동강대 부사관과가 지난 3일 교내 인문사회관 앞 운동장에서 학년 승급식을 가졌다./동강대학교 제공
동강대학교 부사관과가 ‘군사학부’로 승격돼 내년부터 육군 및 특전부사관까지 육성하는 등 명실상부 직업군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강대 부사관과(학과장 한만민)는 올해부터 ‘군사학부’로 승격돼 2019학년도부터 육군부사관 전공과 특전부사관 전공 등 2개 학과를 운영해 신입생 75(육군 40·특전 3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개설된 동강대 부사관과는 육군본부가 인정하는 실력 있는 학과다. 매년 실시되는 육군본부의 학사운영평가를 통해 2014년과 2016년 최우수대학, 지난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학과 개설 이후 육군부사관 남학생 합격률이 2015년 85%, 2016년 97% 등 응시대비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육군부사관 남군 필기시험 100% 합격을 달성했다. 또 학과창설이후 여군부사관 15명을 배출했다.

동강대 부사관과는 육군본부 선정 최우수대학 부사관과의 명예를 이어가기 위해 최근 교내 인문사회관 앞 운동장에서 ‘2018년 부사관과 학년 승급식’을 갖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4월 대학 육군장학생 선발 일정을 고려해 이날 열린 승급식은 1·2학년 승급과 자치·지휘근무 학생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승급식은 2학년 대대장인 김원준 학생의 ‘학년 승급 신고’에 이어 ‘충성·명예·단결 선서’와 임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한만민 학과장은 “동강대 부사관과는 2014년과 2016년 육군본부 선정 최우수대학, 지난해 우수대학으로 선정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군사학부’로 승격돼 육군 및 특전부사관을 육성하게 돼 더 많은 직업군인을 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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