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미래’ 부산국제모터쇼 내달 7일 팡파르

6월 7일~17일 11일간 벡스코서 개최

국내외 완성차 등 120여개 업체 참여

신차경연…친환경차 비중 20% 확대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6월 7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이 오른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19개 완성차 브랜드가 총 200여대의 최신 차량을 전시한다. 관람객 신차 시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01년 첫 개최 후 격년으로 열리는 부산모터쇼는 부산시가 주최하며 벡스코(BEXCO)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이 주관한다. 올해 모터쇼에는 국내에서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 한국GM, 르노삼성 등 5개 승용 브랜드와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2개 상용 브랜드,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에디슨모터스가 참여한다. 해외 업체로는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아우디, BMW, 미니(MINI), 닛산, 도요타, 인피니티, 메르세데스-벤츠 등 10개 승용 브랜드와 만트럭(해외상용)이 참가를 결정했다.

전시 차량 규모는 국산차 89대, 수입차 96대이며 개막 전까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전시 차량 중 친환경차 비중은 20% 수준이다. 이는 2014년 모터쇼와 비교해 2배가량 많은 규모다.

올해 모터쇼는 기술발전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의 미래를 그려내고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축제로 열린다. 완성차 전시를 비롯해 업체별 VIP 대상 브랜드나이트와 미디어 초청 갈라 디너 등 관련 행사가 선보인다.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을 비롯해 캠핑카쇼, 자동차생활관, 퍼스널모빌리티쇼, 오토디자인어워드, RC카 경주대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과 미래차 관련 세미나,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부산국제모터쇼는 다음달 8일 오후 12시부터 일반인 입장이 가능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주말(9~10일, 16~17일)과 지방선거일(6월 13일)에는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