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동반성장 위한 상생·소통 앞장”
임 본부장은 한전 본사와 사업소의 주요보직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본사 구매실장 재직시 계약관련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담합포착시스템’을 운영해 계약 및 입찰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본사 갈등관리실장 재직시에는 전력설비 건설시 주민참여를 제도화하고 주민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선진적인 갈등관리 인프라를 구축해 갈등 발생률을 70%까지 감소시키는 등 상생을 통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추진했다.
아울러 지난 2009년부터 2년동안 개성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여러 대북사업 경험과 함께 대북문제 전반에 대한 조예가 깊기도 하다.
임 본부장은 부임 직후 광주전남본부 1천700여명의 직원들에게 “기본원칙준수, 공감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다가오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변환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더불어 “무엇보다도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빛가람 밸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고객, 지역사회, 관련기관 등과의 긴밀한 신뢰와 소통관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해 줄 것”도 주문했다.
전남 장흥 출신인 임철원 본부장은 전남고,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85년 한전에 입사한 후 개성지사장, 통영지사장, 본사 구매실장, 갈등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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