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오월을 가정의 행복으로

<최정호 광주서부경찰서 화정지구대>
 

오월은 어느 때보다 가정의 소중함과 효에 대한 사랑을 한층 더 생각하게 하는 달로 효는 자녀 교육의 밑거름으로 사람은 부모의 사랑을 받으면서 태어났다.

자녀는 부모의 가르침을 통하여 배우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의 거울처럼 부모가 효도하면 당연히 효자가 태어나듯 자녀가 따라 배운다. 소중하고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에서 가정폭력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가족들 간에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어 가정의 달에 다시 한번 우리들의 자화상을 되새겨 봐야 할 때이다.

현대인들은 가정에서 자녀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조차 생각할 겨를 없는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개인의 특성으로 성격은 어린 시절에 형성된다는 말이 있듯이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대한민국 속담이 뒷받침해주고 있다.

부모가 생전에 많은 가르침과 교훈을 배우면서 성장하고 본인도 한 가정의 과장으로 부모의 역할을 할 때, 어느 때보다 오월은 부모님의 생각이 떠오르고 한다. 부모님에 대한 효도는 윤리적·도덕적인 면에서 스스로 ‘나’를 낳고 키워주신 은혜에 보답해야 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의무라고 여겨진다.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많은 5월이지만, 내 부모님을 다시한번 찾아보는 오월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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