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산사태 예방·대응 상황실 운영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남 담양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여름철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예방·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산사태 예방·대응 현장매뉴얼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단계별로 구분해 산림재해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며, 특히 산사태 발생 시 피해가 집중되는 산림 및 인접지의 산사태 우려 지역을 집중 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의 주민 보호를 위해 학교와 마을회관 등 대피소를 지정하고, 산사태의 위험을 알리는 휴대폰 문자 알림 서비스 및 안내방송을 하는 등 산사태 예측정보 전달체계를 가동해 인명피해를 예방키로 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산사태가 우려되거나 발생 시에는 산사태 발생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