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 새 단장

‘아늑한 서가에서의 휴식’…좌석 90석으로 늘어

아시아나항공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라운지./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라운지를 새 단장하고 이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4년 1월 첫 선을 보인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아시아나항공 라운지는 기존 296㎡에서 333㎡로 넓어졌고, 좌석은 90석으로 늘어났다.

위치도 기존 국제선청사 3층 출국장 외부에서 출국장 내부 4층으로 이전했다.

특히 그동안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의 출국장 면적이 협소해 항공사 라운지가 출국장 외부에 위치한 탓에 라운지 이용객들이 항공기 탑승을 위한 출국심사와 면세점 이용 등에 불편을 겪었다. 최근 국제선 청사의 리모델링이 완료되며 라운지를 출국장 내부로 이전함에 따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새 라운지의 테마를 ‘아늑한 서가에서의 휴식’으로 구성하고, 생맥주와 고급 수입치즈 등을 제공하는 등 기존 식음료 및 베이커리 서비스를 전면 업그레이드했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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