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이정수·육상 진솔 2관왕 ‘쾌거’

광주·전남, 전국장애학생체전 메달 순항

수영 이정수·육상 진솔 2관왕 ‘쾌거’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광주·전남선수단의 활약이 대회 이틀째에도 이어졌다.

16일 광주는 육상, 수영에서 금빛 메달 소식을 전했다. 이날 충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에서 이정수(용두초/지체장애/S7 50m)가 40초92의 기록으로 경기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의진(송학초/S14 평형 50m)이 30초7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김지윤(양지초)은 여자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을, 윤현민(상일중/S14 자유형 200m), 이의진(송학초/S14 평형 50m), 한준서(조대부고/S3~S4 자유형 50m)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에서는 박은숙(무진중/원반던지기 F20), 진솔(세광고/원반던지기 F11~F12), 문지수(용봉초/여자DB 중등 100m), 김승현(세광고/남자원반던지기 F13)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총 4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진솔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회 3일차에는 보치아에 주미주(은혜학교 초등부/혼성 개인전BS2)와 박예린(은혜학교 중등부/혼성 개인전BC1 중고)의 결승진출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정 개인결선에 다수의 선수가 진출해 대회 3일차의 광주의 메달획득의 순항이 기대된다.

전남의 선전도 이어졌다. 전남은 주요 메달밭인 육상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총 금 6, 은 4, 동 3개 등 총13개의 메달을 획득 하며 순항중이다.

박정철(소림학교/T20 지적/남자 높이뛰기)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영민(함평영화학교/F20 지적/남자 포환던지기), 이민정(은광학교/F11~F12 시각/여자 원반던지기)이 각각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기봉 전남도 부교육감, 박종열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 김경미 교육진흥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열띤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청주시 일원의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전남도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경기임원 및 보호자들을 격려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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