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이 성추행 혐의로 입건돼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이서원은 지난달 성추행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원의 성추행 혐의가 더욱 충격을 준 것은 그간 그가 보여줬던 성실함과 정직함 때문이다.

성추행 혐의를 받기 이전 이서원은 복수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연기에 대한 열정은 물론, 급작스러운 인기에 대한 부담감과 겸손함까지 내비쳤던 바 있다.

사진=MBC캡처

특히 이서원은 자신의 부모님을 언급하면서 자랑할 만한 아들이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서원은 당시 한국스포츠경제와 인터뷰에서 데뷔 후 가장 행복했던 것으로 부모님이 자신을 자랑할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서원은 “예전엔 ‘우리 아들 TV에 나온다’고 얘기하고 다니면 말린 적도 있는데, 이제 “부모님한테 당당하게 자랑하라”고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했다.

또 이서원은 “한 작품 한 작품 할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도 기쁘다. 데뷔 후 거의 쉬지 않고 활동했는데 팬들과 주변의 응원 덕분”이라며 “마냥 행복하게 해줘서 힘든 거 모르고 촬영했다. 올해는 네 작품이나 하지 않았냐. 다작의 목표도 이뤘다. 빨리 다음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서원이 성추행 혐의를 받으면서 이 같은 바람은 모두 허황된 꿈이 됐다. 성추행 혐의 이후 이서원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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