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패션 페스티벌 매출 증가

광주신세계, 여성패션 39% 신장

광주신세계는 오는 27일까지 다양한 여름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서머 패션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이른 무더위에 미리 선보인 유통업계의 여름특집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1부터 27일까지 ‘서머 패션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여름 날씨에 접어들면서 빠르게 선보인 여름상품의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행사 첫 6일간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여성패션 부문은 39%, 남성패션부문은 19.8% 신장했다. 특히 더운 여름을 대비할 소재의 의류가 인기를 끌었다. 여성부문에서는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고 시원하게 통기좋은 린넨 소재와 하늘거리는 느낌의 쉬폰소재의 원피스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남성부문 역시 통기성이 좋은 린넨소재나 울퉁불퉁한 요철감이 들어간 시어서커 셔츠가 인기를 끌었고, 여름철 출퇴근용 반팔 와이셔츠도 판매가 증가했다. 광주신세계는 이어지는 서머패션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특집을 선보이고 있다.

1층 시즌 이벤트 홀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쉬즈미스 사계절 상품 특집전’과 ‘서머 남성재킷 특집’을 진행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는‘러브앤쇼’, ‘케네스레이디’, ‘라인’, ‘베네통’ 등 8개 여성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영캐릭터 서머패션 특집’도 열린다.

여름 패션을 완성할 신발도 선보인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1층 시즌 이벤트홀에서 탠디, 미소페, 소다, 세라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서머 슈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박인철 광주신세계 영업기획 팀장은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1주일 앞당겼던 ‘서머 패션 페스티벌’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며 “무더위에 대비해 여름상품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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