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코레일 광주본부는 17일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을 맞아 호남철도차량정비단 내에서 ‘고속철도 대형사고 발생대비 유관기관 합동 현장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현장훈련에는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광산구 등이 주관하고 광산소방서와 광산경찰서, 군부대(503부대·1179부대·제1전투비행단), 광주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송원대학교, 하남성심병원, 국민참여단 등 14개 유관기관 3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해 고속열차가 탈선되고 화재가 발생한 최악의 상황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시나리오를 가정했다. 또 사고발생 직후 2차 피해 확산 방지 조치와 상황전파, 골든타임내 초기 인명구조, 질서유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 실제 현장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을 구성·운영해 국민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되었다고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최상의 철도안전서비스 제공을 통한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