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 한우돌보미사업 중간보고회

조합원 176명·352두 제2차 사업 실시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최근 축협 녹색한우타운(무안읍 소재)와 한우돌보미사업장(신안군 지도읍 소재)에서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농협중앙회 전남 지역본부 박태선 본부장, 관내 축협 조합장 및 사업 참여 조합원 등 15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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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우돌보미사업은 지난 2015년도 최초 문만식 조합장의 제안으로 시작 하게 됐으며 농촌이 갈수록 고령화 돼감에 따라 한우 사육의지는 있으나 여러 가지 제반사항 등으로 키우지 못하는 조합원들과 한우사육 기반조성을 위하고자 실시됐다.

이 사업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되고 제1차 사업의 성공적인결과에 농협중앙회 권장사업·전국의 여러 축협들이 벤치마킹으로 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

이에 지난 2017년 11월에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 설명회를 가지고 조합원 176명에 352두 참여로 제2차 사업이 실시중에 있다.

이번 제2차 중간보고회는 그 동안의 경과와 참여 농가들이 한우돌보미 사업 장을 단체로 방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만식 축협조합장은 “작금의 농촌경기와 처해진 환경이 어렵다고 현실에 안주하고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게을리 한다면 우리의 농축산업은 어둡고 참혹한 미래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며 “우리 축협에서라도 다양한 기획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중장기발전 계획과 실행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차 한우돌보미사업은 2015년도 실시 2017년에 종료됐으며 191명 382두 참여로 1두당 61만원의 투자수익이 발생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는 평가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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