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박사' 배명진 교수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PD수첩이 취재를 진행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PD수첩에서는 국내 음향 전문가로 알려진 배명진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장 교수의 음성 분석의 의혹을 조사한다. 학계에서는 배명진 교수의 음성분석 기술을 두고 과학적이지 않다는 주장했다
배명진 교수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 소리공학자로 평가받는 그의 연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방송된 KBS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명진 교수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DJ박명수는 배명진 교수에게 "한달 수입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배명진 교수는 "의뢰가 들어오면 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소리공학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연구를 한다"며 "수입에 대해서 말하자면 억대 연봉"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외양이 화려해서 그런 건 아니고 목소리가 좋은 것도 아닌데 이런 의뢰를 많이 하는 건 교과서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서 다른 관점에서 얘기해주고 분석해줘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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