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인물로 피겨 여왕 김연아와 도티 등이 꼽혔다.

EBS와 주식회사 스쿨잼은 지난해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EBS 초등 사이트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홈 ‘스쿨잼 판’을 통해 초등학생 2017명을 대상으로 ‘여러분이 닮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설문을 진행했다.

사진=tvN캡처

주관식 자유응답 형식으로 이뤄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닮고 싶은 인물’ 1위로 김연아(총 78명 응답)를 꼽았다.

공동 2위는 세종대왕과 개그맨 유재석, 3위는 유튜브 스타 도티가 꼽혔다. 도티는 유튜브에서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한다. 이어 4위는 이순신 장군, 5위는 문재인 대통령으로 나타났다.

EBS 관계자는 “객관식이 아니라 주관식이라 응답자 수에 비해 결과치가 다소 낮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지표”라고 말했다.

‘닮고 싶은 사람의 직업’ 1위는 연예인으로, 응답자 중 484명이 선택했다. 2위인 운동선수(189명)와 큰 격차다. 이밖에도 위인, 부모님, 선생님, 과학자, 정치인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한편 도티는 유재석에 인지도 굴욕을 준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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