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 추경서 2배 증액

장병완 “신재생 에너지 확대·농가 소득 증대”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광주 동구남구 갑·사진)는 22일 농가소득증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농지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하는 ‘영농형 태양광설치 시범사업’ 예산이 200억원 순증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병행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올해 본예산에 200억 원이 편성됐는데 지난 국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2배인 200억 원을 증액해 400억 원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평화당이 추경심사에서 호남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만큼 농업생산성 증대 효과가 큰 ‘영농형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 예산 200억을 새로 반영하게 됐다”면서 “호남지역은 농업 비중이 높아 영농형태양광 사업으로 인한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성장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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