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9주기를 맞아 추도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를 추억하는 국민들의 관심을 끈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9주기인 23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이튿날 올라왔던 사진이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당시 해당 사진과 함께 "이제 자네도 대통령인가?"라는 타이틀을 붙이기도 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에 한 네티즌은 또 다른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하며 "나 없이도 잘할 수 있지?"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과거 자신을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 불렀을 정도로 가까웠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부산에서 당시 노무현 변호사와 합동법률사무소를 운영하며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이 시기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계기로 30년 가까이 가장 친한 친구이자 최측근으로 활동했다.

이후 참여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대통령비서실장을 맡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타계한 후에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상임이사와 이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9주기 추도식은 봉하마을에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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